1. 기간

2021.06.16, 2021.08.20

2. 활동

pre → 예선 main_1 main_2 → 본선

3. 느낀점

예선
2호관에서 준선배랑 함께 스탭을 했다. 소수전공이 있었기 때문에 선배의 배려로 교실 뒤에 앉아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대회 시작 초반에는 꽤 바빴고 계란빵 하나가 부족해서 돌아다녔는데 아무 데도 없어서 멘탈이 바사삭 됐지만 아이티 영재 교육부에서 가져다주셔서 무사히 끝났다. 중간중간 질문도 들어왔는데 내가 답변을 해서 괜히 애매해지거나 곤란한 상황이 일어날 것 같아서 선배만 불렀다 하핫. 본선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예선도 되게 길어서 소수전공 다 듣고 앉아서 수학 공부하고 있었는데 본선은 더 길다고 한다! 그래도 같이 스탭하는 2학년 친구들이랑도 전부 친하고 선배도 계시고 본선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를 하는 중이다. 예선이 기말고사 2주 전이라서 스탭을 할까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좋은 경험을 했고 기말고사도 잘 봐서 다행이었다. 하나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걸 보니 역시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 ~ ๑’ٮ’๑

본선
일단 꽤 아쉬웠다. 오프라인이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대회 시작 전에는 괜히 내가 막 떨렸는데 출석 체크 하고 나서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담당이 민성이네 조라서 출첵 인증 사진 찍을 때 민성이가 브이도 해줬다. 엄청 긴 시간동안 진행했는데 온라인이다보니까 간식 배부도 없었고 질문도 다른 선배님들께서 빠르게 답변 해주셨다. 마지막에 1시간 정도 코드 리뷰가 있었는데 디스코드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들어와있는건 처음 봤고 이건 되게 쉬운 문제였죠? 하셨는데 전부 어려워보였다. PS (라고 한다고 찬우한테 배웠다.) 도 해봐야 할텐데 지금으로써는 집중할 게 너무 많아서 일단 뒤로 미뤄놓았다. 생각해보면 이런 알고리즘 대회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꽤 많이 개최 되는 것 같다. 나도 공부를 해서 꼭 이런 알고리즘 대회에 언젠가는 참가해보고 싶다. 사실 작년에 했었는데 예선 광탈이라 ㅎㅎ .. 실은 그때 제대로 공부도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