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간
2021.12.27 - 2021.12.29
2. 활동
해커톤 형식의 개발, 주제는 ‘재밌는 거’
3. 프로젝트 명
duck! 오리 외에도 피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
4. 이슈
적이 날라올 때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위해 라이브러리로 추정되는 gsap 라는 것을 사용하려고 했다. 분명 영상과 똑같은 위치에 같은 코드를 추가했지만 화면이 멈추는 에러가 발생했다. 이미 기능은 구현을 다 해놓은 상태였고 창이나 스코어 같이 자잘한 것만 남아있었기에 gsap 를 사용하기 전 코드로 영상을 멈춰가며 다시 개발했다. 참고했던 영상이 영어라서 유튜브 자동 자막을 켜고 이해를 하고 주석을 달았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지만 기능이 구현되고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던 코드가 이해가 되기 시작해 신기했다.
5. 느낀점
굉장히 막막했다. 주제가 ‘재밌는 거’ 라니. 사실 나는 2학년은 포폴 정리 시간 정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지연쌤의 말씀을 철썩같이 믿었다. 그래서 그냥 깃허브 블로그 작성이나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 개발이라니? 나에게 재밌는건 게임밖에 없고, 이 짧은 3일동안 개발할 수 있는건 게임뿐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무작정 유튜브에 검색을 했고 적당히 재미가 있고 완성도가 있는 영상을 참고해 개발했다. 해커톤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건지 처음 알았다. 정말 3일 내내 개발 생각만 했다. 영어 구문 해석하면서도 개발, 직데 하면서도 개발, 밥 먹으면서도 개발 … 결론적으로 3등을 했다. 대체 이게 어딜봐서 재미있어 보이지? 라는 생각 뿐이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뭐 어떤가. 3등인데! 좋게 봐줘서 고마웠다. 심지어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한 친구가 둘이나 있었다. ⸝⸝• ̫•⸝⸝ 아하하 내가 투표한 건 아니다. 무사히 웹 개발 동아리 쀼장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이왑 3명이 다 해먹은걸 보니까 뭔가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