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간

21.03.22 - 21.12.31

2. 활동

물품 정리, 물품 운반

3. 느낀점

나서서 뭔가를 하는걸 싫어하는 편은 아니다. 학과 도우미를 하면 티는 안 냈지만 멀리서 좋아했던 학과 선생님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고 봉사시간도 받고 학과를 위해 일을 하니 내 기분도 좋을 것 같다는 3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무작정 신청했고 선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신청하길 잘했다. 전에는 사노비였는데 공노비가 된, 한 마디로 인정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뭔가 엄청난 활동을 한 건 아니지만 ‘소프트웨어과 도우미’ 로써 여러가지 일을 한것이 작지만 학과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좋았던 것 같다. 근데 택배 옮기는건 좀 힘들었다. 기본적으로 물티슈, 책 … 이런 것들이라 결코 가볍진 않았다. 아 물품 정리 이외에 지금은 창고로 사용되는 교실도 청소했다. 모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그런지 마냥 즐겁기만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2학년이기에 할 수 있었던 올해 중 가장 뿌듯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